2026-09-02
우리 아이가 운동을 못하는데 괜찮을까요
상담하실 때 조심스럽게 꺼내시는 말이 있습니다.
「그런데 저희 애가… 운동을 좀 못해요.」
이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. 그래서 제대로 답을 적어 두려고 합니다.
먼저, 대부분 그렇습니다
처음 오는 아이 열 중 여덟은 라켓을 처음 잡습니다. 공을 못 맞히고, 헛스윙하고, 옆으로 흘립니다.
그게 정상입니다. 잘하는 아이만 오는 곳이 아닙니다.
「운동을 못한다」는 대개 세 가지입니다
1. 해본 적이 없다
제일 흔합니다.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해봤을 뿐입니다.
공을 눈으로 따라가는 것, 그 자리로 발을 옮기는 것 — 이건 타고나는 게 아니라 연습하면 되는 것입니다.
2. 도구가 안 맞았다
라켓이 무거우면 어른도 못 칩니다. 공이 딱딱하면 아이 얼굴 높이까지 튑니다.
저희가 매직테니스로 시작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. 도구를 아이에 맞추면 못하던 아이가 그날 바로 넘깁니다.
3. 이미 안 될 거라고 생각한다
이게 제일 어렵습니다. 어디선가 「너는 운동 못하잖아」를 들은 아이는 시작하기 전에 이미 포기해 있습니다.
그래서 저는 처음 몇 주 동안 잘 치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되는 것에 집중합니다. 한 번 넘어가면 표정이 바뀝니다.
8년 동안 본 것
처음에 빨리 느는 아이가 나중에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.
이건 제 짐작이 아니라 실제로 여러 번 본 것입니다. 첫 달에 제일 못했던 아이가 1년 뒤에 제일 잘 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.
차이를 만드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계속 나오느냐입니다.
부모님께 부탁드리는 한 가지
다른 아이와 견주지 말아 주세요.
「쟤는 벌써 저렇게 하는데」를 아이가 제일 먼저 알아챕니다. 그 말을 들은 아이는 코치를 안 보고 부모님을 봅니다. 그러면 몸이 굳습니다.
대신 이렇게 물어봐 주세요.
「오늘 뭐가 제일 재밌었어?」
그리고 이건 정직하게
테니스가 모든 아이에게 맞는 것은 아닙니다.
몇 달 해보고 아이가 끝내 재미없어하면 다른 것을 찾아보시는 게 맞습니다. 억지로 붙잡아 두면 운동 자체를 싫어하게 됩니다.
다만 도구가 맞았는지, 충분히 해봤는지는 한 번 확인하고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. 세 번 나와보고 정하기에는 이릅니다.
춘천 유소년 테니스반은 6세부터 연령별로 모집합니다. 라켓을 처음 잡는 아이도 괜찮습니다.
문의 010-8793-0434 — 레슨 중에는 전화를 못 받을 수 있어서 문자를 남겨 주시면 끝나고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.